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사건의 숨겨진 뒷 얘기

  할리우드의 탑스타 윌 스미스가 생방송 시상식 도중에 진행자로 나선 코미디언 크리스 락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에 대해 언급한 것이 그 발단으로 알려졌는데, 사건의 전말을 알고보면 이 얘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.

윌 스미스의 독특한 결혼생활

  크리스 락이 진행하기 전 레지나 홀이라는 코미디언이 윌 스미스의 결혼에 대해 먼저 언급했었습니다. 윌 스미스 부부의 결혼이 특별한 이유는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가 아들의 친구와 외도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. 이 외도남은 제이다보다 21살 연하인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였는데, 알시나는 제이다와의 외도를 인정하며 “윌 스미스가 허락했기 때문에 나는 잘못이 없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
  윌 스미스도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“제이다와 나는 매우 다른방식으로 자라왔고, 그녀는 관습적이지 않는 많은 관계를 지닌 가족이 있다.”라며 사실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벗어난 생활 파트너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.
  이렇게 윌 스미스 부부의 ‘오픈 메리지’가 언론과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와중에 크리스 락을 생방송 중에 폭행하여, 아내의 외도는 참아주면서 아내를 대상으로 농담하는 것은 못 참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어 논란에 중심에 섰습니다.